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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규제로 인해서 비규제지역 아파트가 갑자기 싸지는 효과가 나타나기 때문이다.
조정대상지역 예
조정대상지역을 예로 살펴보자.
조정대상지역은 9억 이하 대출이 50%까지 나온다.
(참고: Q. 조정대상지역에 대한 규제 또는 불이익은?)
무주택자 실수요자는 조정대상지역이
아닌 비규제지역에서는 70%까지 나온다.
조정대상지역과 비조정대상지역에
모두 5억원짜리 아파트가 있다고 하자.
조정대상지역 5억원 아파트를 사려면
대출이 50%까지 나오니 2억 5천이 필요하다
비조정대상지역 5억원 아파트를 사려면
대출이 70%까지 나오니 1억 5천이 필요하다.
비조정대상지역은 매매가의 20%까지 저렴
매매가는 같지만
비조정대상지역은 매매가의 20%까지
자기 돈을 적게 들여서 저렴하게
살 수 있다는 뜻이다.
당연히 비조정대상지역 아파트 가격이
오르게 된다.
조정대상지역에서 1억 5천만원 갖고
집을 사려던 사람들이
하루 아침에 집을 못사게 되니,
그 수요가 비조정대상지역으로 몰린다.
또 이렇게 규제가 점점 강화될 때,
규제가 조만간 있을 것으로 예상되는
지역에 미리 투자하는 사람들이 생겨난다.
투자수요와 실거주수요 모두 늘어
가격이 오르게 된다.
실제 사례: 김포
김포시는 진짜 가격이 안 올랐다.
안 올랐으니, 규제지역에 포함되지 않았다.
경기도 거의 대부분 지역이
조정대상지역에 포함되자,
투자자들은 김포시를 매집하기 시작했고,
김포시는 엄청나게 가격이 급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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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규제지역 '풍선효과' 여전…부산·김포 조정대상지역 되나, 아주 경제, 2020. 11.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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