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닉스는 제습기, 공기청정기 회사 아닌가?
의류 건조기도 만들고 있다.
제습기, 공기청정기 국내 전문 기업이다.
위닉스 제품 선택한 이유는?
선택 기준은 3가지였다.
1. 국내 기업
2. 가성비: 저렴하면서 성능이 좋을 것
3. 히트펌프식: 전기를 적게 쓰고 옷감 수축도 덜하니까
국내 업체 중 건조기를 만드는 회사는
LG전자, 삼성전자, 위닉스, 위니아대우,
위니아딤채, SK매직, 아남 정도다.
이 중 LG전자와 삼성전자 제품은 비쌌다.
LG는 콘덴서 자동 세척 기능 때문에
옷에 안 좋은 냄새가 나는 경우가 있다는
리뷰가 많아서 제외했다.
물론 자동 세척 기능 때문에 비싸기도 했다.
위닉스가 제습기 전문 회사고,
의류건조기 원리가 제습기 원리와 같으니
기술력이 있겠다 싶었다.
공기청정기도 만족하면서 쓰고 있기도 하고.
유해 세균 살균도 되고 기능도 좋고.
AS 2년 보장한다고 하고.
공기청정기 쓸 때 갑자기 소음이 커져서
무상 AS 받은 적도 있어서 신뢰가 갔다.
그리고 가격이 상대적으로 저렴해서
위닉스 텀블 건조기를 선택했다.
저렴해진 가격
원래 정가는 124만원이었다.
지금은 60만원대다. 거의 반값이다.
제품에 대한 자신이 있어서 가격을 높게 했다가
판매가 잘 안 되어서 가격을 확 낮춘게 아닌가 싶다.
밑지더라도 일단 써보게 하고 싶어서.
사실 124만원이라면?
LG나 삼성 제품 사고 말지라고 생각하게 된다.
LG나 삼성 제품도 요즘 싸졌다.
게다가 처음 만든 의류건조기 아닌가.
소비자 입장에서 첫 제품은 두려움을 준다.
처음 만든 제품을 샀다가 회사가 망하면 어쩌지,
다시는 안 나오는 거 아닌가.
고장이 자주 나면 어쩌지.
싼게 비지떡이라고 하는데.
아에게AEG 와 공동개발한 제품
위닉스 제품은 국내에서 생산하지 않는다.
스웨덴 가전회사 일렉트로룩스의
브랜드 `아에게(AEG)`와
2년 동안 공동 개발했고,
일렉트로룩스에서 만든다.
제조국도 폴란드다.
(출처: 위닉스 의류건조기 돌풍 심상찮네 기사)
직접 만들 수도 있지만 소비자들이
위닉스를 믿지 못할 거 같아서
이런 방식을 택한 거 같다.
AEG는 원래 독일 회사였다.
실제 AEG 사이트에서 찾아보면
비슷하게 생긴 비슷한 사양 제품을 찾을 수 있다.
거의 똑같이 생겼다.
사양도 거의 비슷하다.
AEG 브랜드로 나오면 가격은 793파운드다.
약 118만원 정도다.
처음 출시 가격이 충분히 이해가 간다.
가격을 거의 반값 가까이 낮췄다.
상표를 AEG 붙이면 120만원 짜리 제품이
위닉스 제품이라 60만원대인 거다.
후기.
2019년 12월 초에 샀다.
SK매직 의류건조기선반을 먼저 설치했다.
(이 SK매직 직렬 설치용 건조기 Rack
공간도 적게 차지하고 괜찮다.)
그 뒤에 구매해서 설치기사님들이
설치해주고 가셨다.
화장실에 설치해서 배수호수도 연결해 주셨다.
집 안에서 쓸 경우는 통에 물이 차니
비워주면서 쓰면 된다.
장점은?
반년 넘게 쓰고 있는데
고장 없이 잘 쓰고 있다.
옷장 건조+ 모드를 주로 쓰고 있다.
옷장 건조 모드로 말리면 약간 축축하다.
특수 소재 제품은 아웃도어 기능으로
말리면 잘 마른다.
큰이불도 이불 기능으로 말리면
잘 마른다.
유럽기준 용량이라 8kg이지만
생각보다 빨래가 많이 들어간다.
다른 회사 8kg제품보다 건조기 크기가 크다.
건조기를 2~3일에 한번 썼는데
전기요금은 전달보다
몇천원 느는 정도였다.
누진세를 걱정할 정도로 늘진 않았다.
어린이 보호, 버튼 잠금 기능도 있다.
아이가 있는 집이라면 꼭 필요한 기능이다!
신호음도 끌 수 있다.
예약 건조도 가능하다.
단점은?
응축기 소음이 간헐적으로 나서 시끄럽긴 한데
다른 제품도 비슷하게 난다.
유럽에 친구집에 놀러 갔을 때
친구가 쓰던 건조기도 비슷한 정도 소음이 났다.
화장실 문 닫아 놓으면 크게 신경쓰이지 않는다.
옷은 약간 수축되긴 한다.
건조기를 쓰면 어쩔 수 없는 거 같다.
어린아이가 있다면 옷을 한 치수 정도
크게 사는 게 좋다.
주기적으로 열교환기 청소를 해줘야 한다.
옷에 건조기로 말린 냄새가 난다.
불쾌한 냄새는 아니다.
의류 건조기가 있으면 좋은 점은?
1. 옷이 많이 필요 없다.
빨고 건조해서 다시 입으면 되니까.
옷을 조금씩 자주 빨게 된다.
옷 값이 절약된다.
2. 빨래 건조대도 필요 없다.
집이 작다면 필수다.
요즘 1인가구나 2인가구들도
의류건조기를 많이 사는 이유다.
3. 겨울에 정말 좋다!
겨울에는 추워서 환기를 잘 못한다.
발코니나 베란다에는 빨래를 널어도
추워서 잘 안 마른다.
실내에 널어 놓으면 집안 습도가 높아진다.
너무 높아지면 집안에 곰팡이가 생기기 쉽다.
4. 장마철에도 좋다.
장마철에 빨래가 안 말라
옷에 불쾌한 냄새가 나는데 그럴 일 없다.
5. 아이가 있다면 필수!
아이가 이불에 오줌을 싸도, 옷을 더럽혀도
스트레스를 덜 받는다.
바로 빨아서 말리면 되니까.
6. 반려동물과 같이 지낸다면 필수!
반려동물 털들이 다 필터에 걸러진다.
세탁기로 빨아서 널면 다시 말라서
날라다녔을 털들이 필터로 모여서
확실히 덜 날라다닌다.
7. 빨래 안 널어도 되니 집안일이 줄어든다.
필수 가전이다.
건조기를 써본 사람들은 다 그렇게 말한다.
쓰기 전으로 돌아갈 수 없다고.
빨래 안 널어도 되니 집안일이 확 줄어든다.
위닉스 텀블건조기를 샀다면
반드시 제품 등록!
제품 등록해야 AS기간이 1년 연장 되어
2년이 된다.
제품 등록은 위닉스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
텀블건조기 사용설명서
(출처: 위닉스 홈페이지)
텀블건조기(실버) (HB8H80-HVK) 설명서
텀블건조기(화이트) (HB8M80-HWK) 설명서
추가 정보
□ 세탁기가 LG면 건조기 LG, 삼성이면 삼성
이렇게 같은 회사 제품을 쓰면 상단설치키트를
함께 사서 바로 위에 올릴 수 있다.
회사마다 세탁기 위에 올릴 수 있는 건조기 모델이
정해져 있으니 꼭 살펴보고 사야 한다.
건조기 용량보다 세탁기 용량이 더 크다.
제품 동작 영상
실제 사용했을 때 먼지 모습
참고 기사
□ "텀블건조기는 실크, 니트 등 어떤 소재로 된 의류라도 손상 없이 빨래 건조가 가능하다. 또 습도·온도 등을 감지하는 센서를 통해 빨래를 말리는 도중에 스스로 건조 시간을 조절하도록 설계해 1회 사용 전기료를 106원으로 획기적으로 낮췄다. "
"위닉스 관계자는 "국내에 출시된 14㎏ 이상 건조기가 부피가 큰 이불 건조가 가능하다고 홍보하고 있지만, 실제 이들 제품의 소비자 매뉴얼에 표기된 이불 건조 시 권장 용량을 살펴보면 14㎏ 건조기는 3.5㎏이고, 9㎏ 건조기는 2.5㎏인 데 반해 위닉스 텀블건조기(8㎏)는 3.0㎏이 권장 용량"이라고 설명했다. "
(출처: 위닉스 의류건조기 돌풍 심상찮네, 매일경제, 2019. 1. 3.)
□ "텀블건조기는 위닉스와 아에게가 공동개발한 제품으로 유럽에서 제조·생산·품질관리까지 완료해 완제품 형태로 국내에 들여오고 있다. 아에게 공식사이트에 등록된 동일 모델을 해외직구로 구매하면 약 200만원의 금액을 지불해야 하지만 텀블건조기는 100만대 초반대면 구매할 수 있다."
(출처: 위닉스, ‘텀블건조기’ 4개월만에 1만대 판매, 이데일리, 2019. 1. 7.)
현재 쿠팡에서는 위닉스 텀블 건조기를 702,000원에 팔고 있다.
정확한 가격은 추후 변동될 수 있으니 링크를 눌러서 확인해야 한다.
(파트너스 활동을 통해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을 수 있음을 밝힌다.)
![[공식인증점] 위닉스 바른 건조 텀블 건조기 {HB8M80-HWK} 화이트색상](https://static.coupangcdn.com/image/affiliate/banner/3c044304d912f7c771a17a28bf7e87bc@2x.jpg)
![SK매직 [SK매직] 의류건조기 직렬 설치용 건조기 Rack, KITWDRRACKMS (실버)](https://static.coupangcdn.com/image/affiliate/banner/d2d6b5e6fa63069673bb2391145cc2fc@2x.jp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