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접 셀프로 장판 시공을 꽤 해봤다.
회사는 LG, KCC 제품
두께는 1.8T, 2.2T, 2.5T, 4.5T
모양은 무늬 없는 거, 마루 무늬, 헤링본까지
추천 제품은 KCC
직접 써본 제품은 현대L&C(옛 한화), LG, KCC 제품.
이 세 회사가 가장 유명하다.
물론 사람들은 LG를 최고로 치겠지만 가격이 비싸다.
가성비를 기준으로 보면 KCC나 현대L&C가 괜찮다.
더 저렴한 제품들도 있지만 써보지 않아서 추천하기가 그렇다.
가격은 현대L&C와 비슷하고 친환경 인증 정보가
내 기준에서 KCC가 더 신뢰가 간다.
현대L&C도 비슷한 수치는 제시하지만 인증마크는 없다.
내가 못 찾은 걸 수도 있으니
아래 관련 정보를 직접 살펴보고 결정하시라.
인테리어 업체 사장님은 현대L&C(옛 한화)도 괜찮다고 추천해 주셨다.
(출처: KCC 홈페이지 https://www.kccworld.co.kr/products/mktprd.do?MKT=ME&PRD=D01 )
(출처: 현대 L&C 홈페이지 https://www.hyundailnc.com/product/contents?mng_cd=8262A23A )
장판 종류는? 모노륨
당연히 모노륨을 추천한다.
더 얇고 겹쳐 놓거나 말아 올리는 방식의 페트 장판은 추천하지 않는다.
벽면 쪽에 말아 올리고 쓰면 약간 올라온 장판과 벽지가 닿는 부분에 곰팡이가 생긴다.
거의 100% 생긴다.
안 생길 수 없다. 장판과 벽면 사이에 틈이 있고
바닥에서는 따뜻한 열기가 올라오고,
외부쪽 벽면이라면? 벽면은 차갑다.
온도차가 생긴다. 물방울이 맺힌다.
물방울이 장판 때문에 잘 증발되지 못한다.
습기가 찬다. 벽지가 있다. 곰팡이가 생기기 딱 좋다.
실제 말아 올리는 페트 장판으로 시공된 집에 가서
장판을 젖혀 보시라. 시커멓게 생긴 곰팡이를 볼 수 있다.
그런 집은 언제나 쾌쾌한 곰팡이 냄새가 난다.
돈 몇 푼 때문에 건강을 잃지는 말자.
모노륨도 안 비싸다.
장판 두께는? 2.2~2.5T
제품 찾아보면 꼭 T로 적는다.
T는 두께thickness를 뜻하는 거 같다. 단위는 ㎜다
2.2T면 2.2㎜인 거다.
1.8㎜은 비추다. 너무 얇다.
보일러 뜨겁게 떼고, 장판 위에 무거운 거 밀착된 물건을 두면?
(장판 위에 무겁고 바닥면과 밀착하는 물건은 두면 안 된다.)
장판이 타서 시커멓게 변색된다.
LG제품도 1.8㎜은 변색 되었다.
변색 때문에 또 하려면 너무 고생이다.
어차피 1.8이나 2.2나 2.5나 고생은 거의 비슷한 수준이다.
약간 두꺼운 걸로 해야 한번만 고생한다.
돈이 되면 2.5T 추천한다.
처음이라 걱정되면 2.2T!
3T 이상은 직접 시공하기 쉽지 않다.
방을 깔든 어디를 깔든 장판 하나로 모든 공간을 채울 수 없다.
이어 붙이게 되는데 이 때 두 장판을 겹쳐 놓고
쇠자를 놓고 커터칼로 자르게 된다.
(출처: https://youtu.be/RSAzU5DR_LY?t=272 )
3T 제품을 두 장 겹쳐 놓으면 6㎜다.
이 정도 두께를 수직으로 초보자가 자르기 어렵다.
수직으로 자르지 못하고 비스듬이 자르면 두 장판 사이에 틈이 생긴다.
그리고 3T 정도 두께의 장판만 해도 확 무거워지기 때문에
혼자 시공하기도 어렵다.
장판 무늬는? 없는 걸로!
그게 가장 쉽다.
무늬 일일이 맞춰 주려면 골치 아프다.
처음으로 셀프로 직접 장판 시공한다면?
무조건 쉬운 걸로 해야 한다.
처음하는데 어려운 걸 선택하면 후회하게 되고
쉽게 포기하게 된다.
언제나 처음하는 일은 가장 쉬운 걸로 시작해야 한다!
무늬가 있는 걸 하고 싶다면 무늬폭이 좁은 걸로 하라.
KCC 2.2T에서 찾아보면
MN22-4281, MN22-4601, MN22-4401
같은 제품 추천한다.
특히 MN22-4281은 정말 쉽다!
(아래 제품 설명 사진 출처: https://jangpannara.co.kr/product/list.html?cate_no=3438 장판 쇼핑몰)
장판 색상은? 어두운 색.
밝은 색은 장판이 변색되면 티가 훨씬 잘 난다.
(더 자세한 설명은 이 글 참고!)
직접 장판 깔 때 실수로 잘못 잘라도
어두운 색은 티가 잘 안 난다.
때가 타도 티가 안 난다.
쿠팡에서는 주로 2.5T 제품을 팔고 있다.
(파트너스 활동을 통해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을 수 있음을 밝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