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문에는 틈이 많다
나무창이든, 알루미늄이든, PVC창호든
창문에는 틈이 많다.
그 틈으로 여름에는 뜨거운 공기가,
겨울에는 차가운 공기가 들어온다.
그 틈으로 바깥의 시끄러운 소음도 들어온다.
털도 스펀지도 별로다
털은, 모헤어라고도 한다.
모도 털이고, 헤어도 털을 뜻하는데.
왜 모헤어라고 하는지는 모르겠다.
햇빛이 뜨겁게 쬐는 곳에
털 달린 제품은 정말 별로다.
시간 지나면 털이 삭아버린다.
아주 미세한 먼지가 되어 창틀 밑에
쌓여 있는 모습을 보게 된다.
미세한 먼지들이 어디로 오겠는가.
결국 집 안으로, 코와 입으로 들어온다.
스펀지처럼 된 것도 마찬가지다.
창틈이는?
창틈이는 이렇게 생겼다.
보통 스마트폰 케이스, 보호필름 재질로
많이 쓰는 TPU로 만든 문풍지다.
잘 마모되지 않는다. 1년 지나도 멀쩡하다.
부스러기가 생기지 않는다. 먼지도 없다.
구조가 간단하다.
제품 보고 아이디어가 좋다고 생각했다.
TPU를 말아 놓은 형태다.
그리고 한쪽에는 붙일 수 있게
양면테이프처리가 되어 있다.
그게 다다.
가격이 생각보다 비싼데 아무래도
TPU 자재가 비싸서 그런 거 같다.
말랑말랑한 재질이라 설치해서 창문을
열거나 닫을 때 뻑뻑하지 않고 부드럽다.
효과는?
외풍이 심한 방 창문에 위, 아래, 옆
모두 설치해보니 찬바람이 훨씬 덜 들어 왔다.
바깥 소음도 확 줄었다.
효과가 좋아 진짜 많이 샀다.
부모님댁도 사서 해드렸다.
이 방 저 방 창문 틈 다 막고,
바깥쪽 큰 창도 막고 하니 돈 많이 들었다.
설치방법은?
간단하다.
어떻게 하면 저 볼록한 공기층으로
틈을 최대한 많이 막을 수 있을지
생각하면서 붙이면 된다.
구매처는?
최저가 사이트에서 창틈이라고 치면 나온다.
그 중 싼 거 사면 된다.
12m 단위로 포장해서 파는데,
12m 추천한다.
1m씩 잘라서 파는 것보다 12m가 쌌다.
실제 붙여 보면 12m 금방 쓴다.
방 3개 보통 아파트면 12m짜리
2개는 있어야 한다.
옆에만 붙이지 않고 위 아래까지 붙이면
아마 모자랄 거다.
회사명은 지원그린테크다.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주소는 아래와 같다.
홈페이지는 못 찾겠다.
소규모 기업이라 홈페이지가 없는 거 같다.
현재 쿠팡에서 창틈이 2.3m 5개입을 27,000원에 팔고 있다.
(파트너스 활동을 통해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을 수 있음을 밝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