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창문을 조금만 열리게 하는 게 필요하지?
영유아 추락 방지 등 안전을 위해서
고층 아파트 발코니에 있는 창문
: 4세 정도만 되어도 큰 창문도 열고 닫을 수 있다. 이 때 확 열리게 놔두면 추락 위험이 있다.
침입 방지 등 보안을 위해서
복도식 아파트 복도 창문이나 저층 다가구 주택의 창문
: 환기는 되지만 사람은 못 들어올 정도만 창문을 열리게 하면 집에 사람이 없을 때도 창문을 열고 나갈 수 있다.
그밖에
이사로 휘어져 제대로 닫히지 않는 알루미늄 창문
: 창틀이 휘어지거나 가운데가 주저 앉은 경우 윗부분이 틈이 생긴다.
틈이 많이 생기는 창문은 위나 아래쪽을 고정해서 틈이 없도록 할 수 있다.
창문을 고정해주는 장치는 많다. 플라스틱으로 된 제품, 나사로 창틀에 박는 제품 등.
나사로 박아서 하고 싶지 않은데 다른 건 없을까 찾아보다 이 제품을 발견했다.
샷시가 망가져서 한쪽은 틈이 없이 잘 닫히는데 다른 한쪽은 틈이 많이 생겼다.
그래서 이 걸로 틈이 많이 생기는 쪽을 위 아래 고정해서 틈이 없게 했다.
그랬더니 바깥 공기가 들어오지 않아서 집안 온도도 약간 떨어지고 미세먼지 수치도 덜 높아졌다.
제품 설명대로 설치가 아주 간단했고, 위쪽에도 어렵지 않게
설치할 수 있었다. 알루미늄샷시에도 PVC창호에도 설치할 수 있었다.
가격도 가격비교사이트나 오픈마켓에서 검색하면 개당 2500원 정도로 그리 비싸지 않았고,
모양도 아주 추하지 않아 괜찮았다.
위치를 바꾸거나 필요없어서 뺄 경우 아크릴판이 같이 들어 있어서
창틀에는 흠집이 나지 않도록 되어 있었다.
위 사진처럼 구성품이 들어 있다. 저 육각렌치가 없으면 풀 수 없다.
전에 썼던 창문고정장치는 창틀과 창문에 나사로 박는 형태였다.
위치를 바꾸거나 뺄 때 흠집이 나와서 아쉬웠는데 이 제품은 그러지 않아서 좋았다.
정말 제품을 보면 아주 단순하다.
ㄷ자 모양으로 생겼고 구멍 안에 볼트처럼 생긴 걸 렌치로 돌려서
ㄷ자의 틈이 점점 좁아져 창틀에 닫아 단단히 고정되면 끝이다.
'왜 저런 아이디어를 난 못 냈지.' 싶을 정도로 단순하다.
쿠팡에서는 창문잠금장치 윈도우락을 개당 2,500원에 팔고 있다.
정확한 가격은 추후 변동될 수 있으니 링크를 눌러서 확인해야 한다.
(파트너스 활동을 통해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을 수 있음을 밝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