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실 욕실 문이 썩었다면?
문만 바꾸면 된다!
셀프로 직접 해봤는데
생각보다 어렵지 않다.
교체하는데 1~2시간이면 충분하다.
화장실 문 배송료 포함
89,000원 정도에
ABS 도어로 교체했다.
9~10만원 정도 들이면 쉽게 교체할 수 있다.
조금만 썩었다면?
긁어내고 핸디코트를 바르고
페인트를 칠할 수도 있다.
페인트는 직접 해보면
생각보다 시간 오래 걸리고 번거롭다.
문에 페인트를 바를 경우
꼭 프라이머나 젯소를 바르자.
안 바르고 페인트 칠하면
페인트가 일어나거나 벗겨지기 쉽다.
이렇게 되면 일어난 부분 긁어내고
처음부터 다시 해야 한다.
좀 많이 썩었다면?
문 전체를 안 썪는
플라스틱 ABS도어로
교체하는 게 좋다.
요즘 지은 집은 거의 다 ABS도어다.
나무문은 무겁고
내구성이 떨어져 잘 안 쓴다.
내가 살 집이라면
페인트칠 해볼 수도 있겠지만
전세나 월세 줄 집이라면
무조건 문을 새로 교체하는 게 낫다.
세입자들이 문이 덜 상하도록
물이 조금만 튀게 화장실을 쓰지는 않으니까.
돈 좀 아낀다고 페인트 칠하고
시트지 붙여 봤자
나중에 자꾸 수리해야 하면
내 시간만 버린다.
ABS 도어 방문 검색 결과 예
문 길이를 재는 법
문을 잘 재야 한다.
길이를 잘못 적어서 주문하면 낭패다.
그냥 10만원이 날라간다.
특히 손잡이 타공위치를 잘못 재서
엉뚱한 곳에 구멍이 뚫려서 오면
진짜 큰일이다.
여러번 확인하자.
경첩도 중요하다. 잘 확인하자.
헷갈리면 판매 사이트에 전화 문의하자.
ABS도어 판매 사이트에 나온 측정 방법
출처: http://item.gmarket.co.kr/DetailView/Item.asp?goodscode=1297875214&GoodsSale=Y&jaehuid=200002673
위 설명처럼 경첩도 자세히 살펴봐야 한다.
문 설치 쉽게 하는 방법은?
1. 기존 문 문손잡이를 뗀다.
2. 문틀과 경첩을 고정하고 있는 나사를 푼다.
아래부터 푸는 게 좋다.
위부터 풀면 기울어서 경첩이 휠 수 있다.
주변 사람 보고 문을 붙잡아달라고 하자.
3. 문에서 경첩을 분리한다.
4. 기존 문을 바닥에 눕혀 놓는다.
5. 새로 산 문을 그 위에 올려 놓는다.
6. 경첩 위치를 확인하고 그대로 같은 위치에
경첩을 설치한다.
7. 들어서 원래 달려 있던대로 문틀에 나사를 박으면 끝
이때도 위에서부터 하는 게 편하다.
주변 사람 보고 도와달라고 하자.
문틀까지 썩었다면?
문틀까지 교체하는 건 너무 큰 공사다.
문틀은 썩은 부분을 긁어내고,
핸디코트 같은 걸로 채우고 마른 뒤에
페인트를 바르거나 시트지를 붙여
마감할 수 있다.
화장실이라 다시 썩을 게 염려된다면
페인트보다 시트지가 더 나을 수 있다.
시트지를 붙이고 각 모서리 부분에
물이 스며들지 않도록 실리콘까지 꼭 발라야 한다.
쿠팡에서 도어마켓 ABS도어 방문 화장실문의 경우 85,000원에 팔고 있다.
정확한 가격은 추후 변동될 수 있으니 링크를 눌러서 확인해야 한다.
(파트너스 활동을 통해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을 수 있음을 밝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