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초/용어

Q. 재건축이란? 재개발이란? 재건축과 재개발의 차이점은?

모난Monan 2020. 4. 4. 1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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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재건축이란?

A. 재건축사업은 정비기반시설은 양호하나

노후ㆍ불량건축물에 해당하는 공동주택이 밀집한 지역에서

주거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사업

(출처: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 제2조)

여기서 정비기반시설이란 도로, 상하수도,

공원, 공용주차장, 열, 가스 등의 공급시설을 말한다.

찾기쉬운 생활법령정보에 비교적 쉽게 설명되어 있다.

 

재건축사업 설명 그림(출처: 찾기쉬운 생활법령정보. 재건축 사업의 개념)

 

위 그림처럼 도로가 크게 바뀌지는 않고

대상지역 공동주택이 새 아파트가 되는 것이

재건축 사업이다.

 

Q. 재개발은 무엇일까?

A. 재개발사업은 정비기반시설이 열악하고

노후ㆍ불량건축물이 밀집한 지역에서

주거환경을 개선하거나 상업지역ㆍ공업지역 등에서

도시기능의 회복 및 상권활성화 등을 위하여

도시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사업이다.

(출처: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 제2조)

재개발 구역에 한번 가보면 쉽게 이해할 수 있다.

도로가 엄청 좁다. 차가 다닐 수 없을 정도로 좁은 길도 많다.

공원도 보기 어렵다.

서울 같은 경우 보통 달동네라고 불렸던 지역이 많다.

무허가 판자촌이 단독주택이 되고,

단독주택이 다가구주택이 다가구나 빌라가 된 지역.

그런 지역은 도로가 진짜 좁다.

재개발 개념을 더 자세히 알고 싶다면

찾기쉬운 생활법령정보를 살펴보면 된다.

 

Q. 재건축과 재개발의 차이는?

A. 쉽게 정리하면 다음 두가지이다.

1. 정비기반시설(도로, 상하수도, 공원, 주차장 등)

  양호하면 재건축 사업 가능 지역

  열악하면 재개발 사업 가능 지역

2. 주택의 종류

  오래된 아파트 같은 공동주택이 밀집되어 있다면

  재건축 사업 가능 지역

  단독, 다가구 주택 등 노후되고 불량한 건축물이

  밀집되어 있다면 재개발 사업 가능 지역

  이런 이유로 보통 재개발 사업 구역이

  재건축 사업 구역보다 큰 경우가 많다. 

 

직접 가서 보라.

재건축사업 선정지와 재개발사업 선정 구역.

둘다 직접 가서 보라.

글로 아무리 봐도 이해가 안 되는 것들이.

직접 가보면 이해된다.

눈으로 도로가 좁은 것도 보고.

동네의 버려진 쓰레기들 냄새도 맡고,

가파른 비탈길을 걸으며 몸이 느끼고,

가끔 쉬어 가고 싶은데 쉴 곳이 마땅치 않은 것도 보고,

오래된 아파트들의 모습도 보고,

30년은 족히 넘은 놀이터도 보면 많은 것들을.

바로 이해하게 된다.

이런데 누가 살까 싶은 다 쓰러져가는 집 앞에.

왜 외제차가 세워져 있는지 의문과 함께.

공부 거리가 생긴다.

집에 와서 쓰러져가는 집 부근 실거래가를 찾아보면.

깜짝 놀라게 될 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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